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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치아상식 > 올바른 치아관리
 
건강한 치아 가꾸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란 속담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 때 습관을 바로 들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속담인데 치아건강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때 바른 치솔질 습관을 길러야 성인이 되어서도 튼튼한 치아를 평생 유지하며 젊음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치과질환의 3대 질병을 꼽으라면 ① 충치  ② 잇몸병(치주질환)  ③ 부정교합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중 청년기에 빈번히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충치 치료와 교정이고 장년기 이후에 가장 많은 질환은 잇몸병입니다. 이 중 부정교합은 교정치료를 통해서만 치료가 가능하나 충치와 잇몸병은 올바른 구강 관리로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시간적, 경제적, 비용 면에 있어서 효과적 입니다.
   
 
   
올바른 칫솔질을 위해선 먼저 칫솔과 치약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흔히들 딱딱한 칫솔모가 이를 닦는데 더욱 효과적일 것 같지만 실제로 약간 부드러운 칫솔모가 잘 구부러져 훨씬 치아 사이사이를 구석까지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습니다.
너무 딱딱한 칫솔모는 잇몸에 상처를 내기 쉽고 계속된 칫솔질로 잇몸이 닳아 치아 뿌리가 드러나기도 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칫솔의 크기도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치아 어금니 2개정도의 칫솔이 어금니 안쪽까지 잘 닦을 수 있습니다.
칫솔의 교환은 평균 3개월 정도이나 솔이 탄력을 잃게 되면 교환해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너무 빨리 솔이 벌어지거나 눕는 경우 치과의사와 칫솔질 방법에 대해 의논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충치는 칫솔이 닿지 않는 부위에 발생하므로 칫솔만으로 다 닦기 어려운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치실 (Dental Floss)을 이용합니다.
치실을 약 30∼ 50 Cm 정도의 길이로 여유 있게 잘라 양쪽 가운데 손가락에 감고 부드럽게 치아 사이에 넣고 잇몸에서 치아 끝 쪽으로 반복해서 당기면 치아사이에 낀 음식물과 치태가 제거됩니다.
 
치약은 무엇보다도 불소 함유 여부가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수돗물의 불소화가 되지 않았으므로 꼭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을 쓰도록 합시다.
나와 있는 대부분의 치약이 불소를 함유하고 있으나 구입시 확인하도록 합니다.
 
칫솔질을 할 때 약 45도의 각도로 칫솔모를 치아와 잇몸사이에 대고 부드럽게 진동을 주면서
잇몸 쪽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 내리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같은 부위를 7∼8차례 이상 닦습니다.
이렇게 해야 잇몸에 적절한 맛사지를 통해 자극을 주어 혈류 순환에 도움이 되어 튼튼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고 솔의 탄력으로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과 치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규칙적으로 칫솔질을 하고 수면 중에는 입속에 있는 타액의 양이 줄고 세균의 번식이 가능하므로 취침 전 칫솔질을 꼭 합니다. 칫솔질시 혀도 한 번씩 닦아주도록 합니다.
(혀에도 치태가 끼어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미각의 개선을 위해선 혀를 닦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칫솔질을 열심히 잘 한다고 해도 결국 본인의 손이 미치지 못해 치태가 모여 굳어져
치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치와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조절도 필요합니다.
야채나 과일은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씹을 때 치아청소를 돕고 잇몸도 가볍게 자극을 줘 치아를 단련시켜 주는 기능을 합니다. 캐러멜, 젤리, 비스킷, 초콜릿, 인절미 등은 당도와 점도(점착도)가 높아 충치 위험 식품에 속해 섭취량을 줄이든지 먹은 뒤 칫솔질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의 경우 뜨거운 담배연기가 입안의 침을 마르게 해 자정작용을 방해하고
담배의 타르성분은 치태생성을 촉진해 치아와 잇몸의 건강을 해칩니다.
 
 
 
구강 건강을 위한 10 가지 수칙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닦으세요.
이를 닦을 때는 위 아래로 깨끗이 닦으세요.
충치 예방을 위해 일정 농도의 불소가 들어 있는 물을 드세요.
단 음식을 적게 먹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드세요.
젖니를 잘 관리하여 덧니 발생을 예방하세요.
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구강 건강진단을 받으세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세요.
이쑤시개 사용을 자제하고 치실 사용을 습관화 하세요.
병마개 따기 등 치아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마세요.
치아 착색, 입 냄새, 구강암 등의 예방을 위해 금연하세요.